참여당, 김해 개최예정이던 전당대회 수원으로 변경

“구제역으로 시름하는 김해시민과 축산농가 위해”
기사입력 2011.02.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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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참여당)이 다음달 12일(토) 경남 김해에서 개최하려던 전국당원대회를 수원에서 열기로 하였다. 참여당은 22일 상임중앙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확정하고 개최일자도 1주일을 연기하여 19일로 변경하였다. 당초 참여당은 참여정부의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정신을 되새기고,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정당으로서의 의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창당 후 첫 전당대회를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와 묘역이 있는 김해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참여당은 당의 강령 전문에 “우리는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노무현’의 삶을 당원의 삶과 당의 정치적 실천을 규율하는 거울로 삼을 것이다.”라고 명시하는 등 창당 당시부터 ‘노무현 정신 계승’을 표방하고 있는 정당이다. 그러나 지난 1월 하순부터 김해시 일원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하여 대회 장소를 바꾸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참여당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봉수 후보 측의 한 관계자는 “전당대회를 김해에서 개최하면 지역 내에서 당의 지지도를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오는 4월 김해을 보궐선거에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구제역 발생으로 시름하고 있는 김해시민과 축산농가의 고통을 감안하여 심사숙고한 끝에 장소를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에 열리는 참여당 전당대회에서는 참여정부 당시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이 당대표에 선출될 것이 확실시되며, 유 원장은 차기 당대표 선출 직후부터 김해에 상주하면서 이봉수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고 4.27 보궐선거를 직접 진두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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