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갑 국민의당 김해시장 후보 '사퇴'
30일 오전 김해시선관위에 사퇴서 제출해
기사입력 2016.03.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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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_POSIT1☜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김해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이유갑 후보가 30일 후보직을 공식 사퇴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지율이 15% 내외인데다 국민의당 중앙당 방침에 따라 야권단일화가 원천 봉쇄돼 본 선거를 치러도 3위로 예상돼 후보직을 사퇴한다” 고 사퇴배경을 밝혔다. 그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로서 본 선거에 나서는 것은 김해시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라며 "더 많은 경쟁력을 갖추고 김해시민들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는 후보가 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바란다" 고 말했다. 국민의당 이유갑 후보의 사퇴로 김해시장 재선거는 새누리당 김성우 후보,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후보, 무소속 이영철 후보, 허점도 후보 등 4명으로 줄었다.
[권인준 기자 juna@g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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