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4개 기업 294억원 규모 신설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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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리조인 김몽주 대표, 신세기메디텍㈜ 백승관 대표, 허성곤 김해시장, ㈜까사 송상택 대표, 현대건설중장비㈜ 전상우 대표
김해시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리조인(대표 김몽주), 신세기메디텍㈜(대표 백승관), ㈜까사(대표 송상택), 현대건설중장비㈜(대표 전상우)등 4개사와 29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조인은 2012년 부산에서 설립한 임플란트 제조업체로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인 서김해일반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이며, 2021년까지 약 36억 원을 투자하여 의료기기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해외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신세기메디텍(주)은 김해의생명센터에서 성장·발전하여 이지일반산업단지로 확장 이전 예정이며, 약 40억 원을 투자하여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까사는 오는 2024년까지 약 165억 원을 투자해 진례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3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며, 현대건설중장비㈜는 오랜기간 동안 동종업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설을 준비 중인 건설중장비 부품 제조 기업으로, 서김해 일반산업단지에 약 53억 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신설하고 3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에 투자 결정을 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수한 기업들이 김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